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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복지사회연대(준) 회원게시판입니다. 정회원으로 등록되어야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레벨:2]

정말 내가 잘 하는 것과 하고싶은 것은 무엇인지 ....

 

이것을 생각하는 자체가 나의 나이나  노동자의 삶으로선 안 맞는 질문을 나에게 던지는 것인가?

 

나이 53세인가를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는 나의 삶은  그리 미덥지 못하다.

 

정말 이정도의 나이쯤이면 먼가 정리되고  있어야 하는 것인가...

 

요새 압력탱크일을 하면서 부쩍 의욕도 늘고 , 자신감도 생기고 있다.

 

내 나이 스물몇살때 도면을 들고 다니던 조공시절 제관사만 되면 먹고사는 문제며 뭐든 다 해결 될 것 같았던 시기를 어느덧 수십년 흐른 지금의 나이지만

 

압력탱크앞에선 왠지 자그마해지는 마음을 이제사 극복하는 터라  일에 대한 의욕이 더욱 크다.

 

 

문제는  내가 일을 할 수 있는능력이 있는 것 보다  한국사회의 산업구조적인 문제때문에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서  나의 문제점이 다시 출발된다.

 

내가 아무리 자부심과 의욕을 가져도  하청에 재하청의 협력관계(?)적 구조속에서는  삐걱거리는 일자리가 다가서기 때문이다.

 

혹한의 추위를 뚫고 출근을 해봐도  열악한 "을"의 사업자는 죽는길로 갈 수 없다고 뻐대고 있다.

 

한 개인의 의지보다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 시점부터 헷갈린다.

 

 

지금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망치들고 일하는 것이 천하제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정면돌파할 방안을 찾아야 내가 잘하는 일을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부닥치는 것이다. 

 

어느 것이 먼저일까...

 

내가 잘하는 일은 적어도 한달이내 돈이 나와 생활이 유지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의 동의을 구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생활 유지가 어려워서 인가....

 

나는 여태껏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 오고  잘 살고 있는데  나는 이제와 내가 뭔 잘하는 일을 찾았다고 하는 것인지 헷갈린다.

 

내가 잘하는 일을 그냥 잘하고 있으면  뭔일이 잘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나서야  내가 정말 잘하는 일을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

 

이렇게 헷갈리는 나를 나는 노동자라고 생각하지만  주위에서 볼때 나를 노동자로 보지 않는 것도 있으니...

 

이러든 저러든 아무리 헷갈려도    노동현장에서 하루 8시간 정도만 일햇으면 좋겟다는 생각,

 "삶의질" 이니  보편적 복지니 하는 말들이  "8시간 노동제"를   명확히 앞장세우며  "노동시간과 연관된 삶의질과 복지가 " 이야기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겟다.

답글
2012.01.26 07:35:53 (*.226.6.238)
섬세
잘 지내시죠? 다들 정신없이 새해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속에서도 묵묵히 새로운 길을 향해 걸음을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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