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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의 글

이 상 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제주대학교 교수)
오늘은 참 기쁜 날입니다. 민생민주주의의 다른 이름인 ‘사회민주주의’, 그리고 ‘역동적 복지국가’의 실현을 위해 가장 힘 있게 투쟁할 ‘가장 현실적이며 진취적인’ 정치세력이 진보정당의 내부에 작지만 소중한 근거지를 마련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사민주의를 지지하는 진보신당 당원 모임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우리나라는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규제완화와 부자감세를 내세운 교조적 신자유주의 정부와 집권여당은 우리나라 노동자와 서민들의 삶을 나락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지식인과 중산층을 포함한 우리 국민 대다수가 인정할 정도로 폭압적 방식의 일방적 국정운영으로 민주주의를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민생이 총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진보세력과 우리 사회가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 지난 10여 년 동안 우리 경제사회를 실질적으로 지배해온 신자유주의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 여기에다 지난 20여 년에 걸쳐 우리 사회가 이룩해온 민주주의의 퇴보를 막아내야 하는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높여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여러분과 우리 모두는 주도적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포함한 역동적 복지국가
세력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이며, 그래서 ‘역동성’과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크다 하겠습니다. 결국,
우리의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반드시 노동자/서민과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역동적 복지국가’의 달성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오늘의 출범을 기점으로 심기일전하여 ‘역동적 복지국가’ 운동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먼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노동자와 서민, 온 국민이 ‘왜 신자유주의를 버리고 보편적/적극적 복지국가로 나아가야 하는 지’를 알려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도 ‘민주주의’를 통해 얼마든지 가능함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사용하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역동적 복지국가’를 매개로 하는 ‘범 진보개혁 정치세력’의 대 연합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야 합니다. 복지국가 정치연합 또는 복지동맹이야말로 노동자와 서민 대중에게 역동적 복지국가의 현실적 실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이들의 힘을 정치적으로 동원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래야 ’역동적 복지국가‘가 가능해집니다.
'사민주의를 지지하는 진보신당 당원 모임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향후, 이 모임이 진보신당에서 가장 실력 있고 신망 받는 정치그룹으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8월 1일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를 대표하여 공동대표 이상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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