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2011년 하반기 세미나 및 강좌 -
* 마르크스, [자본론] 강좌
‘경제적 토대’라는 표현은 이젠 너무 낡고 진부한 관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언론의 경제기사를 학습교재로 이용하자는 한 주류 신문사의 선전은, 경제적 구조와 동학에 대한 이해가 한 사회의 이해에 얼마나 중요한 가를 역설적으로 보여줍니다. 실제로 [자본]은 단순히 150여 년 전의 이데올로기적 저작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경제적 운동이 어떤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해명한 중요한 기록이며, 우리의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이기도 합니다. 본 강좌는 그러한 이해를 위해 매주 한 번씩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본론을 읽는 것이 숙원이었던 분들 혹은 자본주의 생산양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이어가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교재 : [자본론]1, 2, 3, 비봉, 제2개역판
일정 : 2011년 9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7시 30분
담당 : 김동수(연구모임 아래 회원)
* 헤겔, [정신현상학]1, 2 강독회
모든 존재는 역사적이므로, 그 반영인 개념과 이론 또한 역사성을 갖습니다. 그러므로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헤겔의 의의를 방대한 역사의식에서 찾았고, 그것은 두 사람의 이론에서 매우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사철학이 제기하는 가운데 하나는 (사회적이든, 물질적이든) 존재가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현재에 도달하게 되었는가를 해명하는 데 있습니다. 그 과정이 필연성에 매개되어 있어야 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정신현상학]에서 헤겔은 감각에서 출발하여 지에 도달하는 여정을 추적하고, 그 발전이 필연적임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의 사고가 전적으로 옳은 것도 아니고, 그를 추종해야 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그를 반면교사로 삼아 자기의 역사의식을 발전시켰습니다. 그가 [정신현상학]에서 발견한 것, 그가 자기 사상의 근간으로 삼았던 것을 우리 또한 찾고자 합니다. 역사의식을 배제한 과학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재 : [정신현상학]1, 2, 한길사
일정 : 2011년 9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7시 30분
담당 : 김동수(연구모임 아래 회원)
* 정치학 세미나 : 칼 슈미트
교재 : [정치신학], [정치적인 것의 개념], [대지의 노모스], [파르티잔]
일정 : 2011년 9월 26일부터 격주 월요일 7시 30분
담당 : 정재화(연구모임 아래 회원)
오늘날 정치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천적인 질문들은 반드시 슈미트를 경유해야만 하는 것 같다. 아감벤과 데리다, 샹탈 무프와 같은 현대 정치철학자뿐만 아니라 우익에 이르기까지 슈미트는 오늘날의 정치지형에서 부르주아 민주주의의 위기와 그것의 돌파를 사고하려는 좌우익의 주요한 이론적 참조점이거나 강력한 이론적 원천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슈미트의 정치사상을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할까? 우리는 슈미트의 주요 저작을 관통하는 관점인 정치의 본원적인 차원으로서 ‘정치적인 것’-‘적대성’에 대한 비판적 독해를 통해서 그 답을 마련해보고자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슈미트에 대한 이론적이고 실천적 준거가 과연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고전읽기 모임
일정 : 2011년 10월부터 월1회(예정)
담당 : 박민주(연구모임 아래 회원)
자세한 내용은 카페의 세미나 게시판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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