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함께 해요~
동희오토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비정규직 철폐의 길에 함께하자!
‘생산직 전원 100% 비정규직’, 절망의 사업장 “동희오토”
이제 우리 사회에서 비정규직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현실이 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공장에서 900여명의 생산직 노동자 전원이 비정규직으로 고용된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기아자동차의 하청공장, “동희오토”가 바로 그 절망의 공간이다.
동희오토는 기아차 품종 중 ‘대박’을 터뜨린 ‘모닝’의 생산을 전담한다. 즉, 부품 하청이 아닌 엄연한 완성차 공장인 것이다. 그러나 이조차 18개의 2차 하청업체들로 쪼개져, 동희오토 노동자들은 강도 높은 노동과 저임금, 상시적인 해고위협에 시달리면서도, 사측의 이른바 ‘무(無)노조 실험’으로 인해 노동조합을 건설하는 것조차 극심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고통을 참다못한 동희오토 노동자들은 여러 가지 위협과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을 결성, 투쟁을 시작하였다. 서울 양재동 현대 ? 기아차 본사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인 지 2주일이 넘었다. ‘100% 비정규직’이라는 절망의 굴레를 깨뜨리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자본가들만을 위한 “법과 질서”
현대 기아차 사측은 구사대, 용역 깡패, 경찰을 대거 동원하여 상경투쟁 중인 7명의 동희오토 노동자들을 무참히 짓밟고 있다. 두세 명 정도가 겨우 앉을 크기의 농성장을 용역들이 수시로 침탈하는가 하면, 경찰 역시 회사건물을 둘러싸고 빼곡히 배치되어 위압감을 조성하고 있다. 경찰은 용역과 구사대의 농성장 침탈에 대해서는 못 본 체 하면서, 농성 중인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연행도 서슴지 않는다.
현대 기아차 본사건물 주위에는 동희오토 노동자들의 농성 및 집회를 “법과 질서를 파괴하는 불법행위”라고 비난하는 문구가 적힌 사측의 플랜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다. 자본가들에게는, 그리고 그 하수인인 정부에게는, 노동자로서의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행위는 “불법”이고, 그 권리를 행사하는 노동자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하고, 위협하는 것은 “법과 질서”인 것이다!
투쟁 없는 쟁취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정규직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는 이미 숱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통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과 정권은 끊임없는 비정규직화와 이른바 ‘노동유연화’로 노동자들에 대한 공격을 멈추려 하지 않는다. 그것은 경제위기에 그들의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쟁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비정규직 철폐는 물론이고 그 이전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노동조건 개선조차 이루어질 수 없다. 타임오프제 도입을 비롯한 노동법 개악은 자본과 정권이 노동자들에 대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입증한다. 비정규직의 엄혹한 현실에 맞서 투쟁의 불길을 올린 동희오토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자!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투쟁에 함께하는 것이 바로 ‘인간다운 삶 쟁취’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 공동실천위원회 지지 서울대모임
http://cafe.naver.com/snus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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