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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남은 광주의 수생습지, '운천저수지' 사라지나? | |||
| 광주시민의 젖줄, 운천저수지는 생태습지로 보존되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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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치평동(쌍촌동) 일대에는 옛날부터 이 지역의 논습지를 아우르며 물을 공급해 온 방죽이 하나 있다. 운천저수지가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북구 양산저수지와 운천저수지를 광주시와 농어촌개발공사에서 최근 수변환경공원으로 다시 만든다고 불도우저와 덤프트럭을 동원하여 샅샅히 파헤치고 있다.
연꽃만발한 농업용 방죽을 낱낱히 파헤치고 관광용 수변호수로 바꾸어 단장하는 사업에 광주시와 농어촌공사가 손을 잡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북구 양산동 저수지와 함께 100억여 원의 예산을 쓰며 갈아엎기를 시도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 방죽을 시민을 위하여 재개발한다고 하면서 연꽃방죽을 모조리 뿌리뽑고 걷어내어 새 수변시설물을 계획하여 만드는 등, 시민의 혈세를 모조리 쏟아붓고 있다.
이 공사는 어딘지 모르게 미심쩍게 다가오기만 한다. 과연 100억의 혈세를 들여 재개발공사를 하면서 '생태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일만큼 테마가 있는 재개발인지 의구심이 인다!
생태란 생명이 태동하는 자연계와 인간의 조화이다. 이러한 생태공원이 아닐진대 농사용 방죽이 재개발되어서 옛자취와 연꽃도 사라지고 돈으로 치장한 초대형 연못만이 광주시의 영화를 덧칠하는 추억의 정원으로 남을 것인가?
60여 년 운천저수지의 역사가 명암으로 교차하며 엇갈리고 있다. 거액을 쏟아 부을만큼 가치가 있는 공사라고 하면 마지막까지 남아야 할 광주의 수생습지를 거액을 들여 공사하여 바꿀만큼 가치가 있는 공사란 말인가?
자연생태계에의한 늪의 정화작용이 아니라 대규모 준설과 토목공사로 인위적인 건설에 의해 습지가 개발된다면 이를 두고 과연 생태공원이라고 할 수 있단 말인가? 광주시와 농어촌개발공사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즉각 천명하여야 한다.
자연농업의 벗, 방죽으로서 가치가 우선인가 아니면 관광친수용 수변공원으로서 가치가 더 우선인 것인가?
운천저수지가 어떻게 되는 것이 광주시민 대다수를 위한 선택이 될 것인지에 대해 아무 말 없는 광주시는 이제라도 입을 열고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진정 거액의 공사비가 생태를 위해서 투자되어야 한다면 낡은 생태에 연연하지말고 돈이 없어 못사는 사람들에게 생태의 새이름 무상급식과 무상의료의 공유권리가 돌아가야 할 것이다! 온 국민의 지지를 받는 생태란 습지재개발이 아니라 바로 자연과 더불어 사람답게 사는 공동의 생활운명체 만들기가 아닐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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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