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복지국가 단일정당파는 하나를 이루어가는데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보신당 내의 [전진] 그룹이 스스로를 해산한다고 표명하였을 때, 복지국가 단일정당파는 스스로를 해산하는 것이 역시 능동적이고 올바른 정치인의 태도였다고 생각듭니다.

  황광우님의 글을 읽고, 조금 더 80년대 세대가 얽혀 있는 구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에, 복지국가 단일정당파는 진보신당 내부에서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 일의 결과일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하나의 길은 복지국가 단일정당파가 진보신당 내에서 그룹을 해산하고 진보신당 전체에 섞이는 것입니다. 그 자신의 안전을 염려하며, 늪에 있는 이에 손을 내밀 수는 없습니다.

  이미 국면은 진보통합당에 국민참여당이 참가한다고 선언하였고, 진보신당의 통합파가 국민 여론에 의해 이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게 된다면, 이미 이 진보대통합당의 결성과정에서 사회민주주의 그룹으로서 '복지국가노선'이라는 보편성 아래 진보자유주의와의 강령적 통합을 수행하기 시작함을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민주당과의 대통합 과정을 선제적으로 수행하는 작업이 되며, 민주당은 기다릴 것입니다. 이 작업이 이런 식으로 진행되게 된다면 그러한 이유는 당 내 민주주의의 틀을 기초세우기 위함이 될 것입니다. 세 당(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이 결합하여 형성하게 되는 당 내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틀을 갖고 민주당과 대면하게 되어 거기에서 또 적절한 민주주의의 틀을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사민련(과 복지쏘사이어티)이 완전히 여기에 개입해야 하며, 사회민주주의 세력의 선차적인 강령적 요구가 완전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참여당의 진보자유주의의 강령과 타협의 점을 찾아야 하고, 통합강령을 이루어야 합니다. 

  또 하나의 길은, 진보신당 내의 통합파가 끝내 과거 기억의 힘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독립적으로 이 진보대통합당에 합류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사회민주주의 그룹으로서의 복지국가 노선을 갖고 통합강령의 형성과정에 참여해야 합니다. 사민련과 복지쏘사이어티는 물론 이 과정에 참여해야 합니다. 

  마지막 하나의 길은, 통합파가 끝내 과거 기억의 힘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계속 지금처럼 진보신당 내부에서 가만히 있다가(?!)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의 결합의 과정을 보며 이들이 민주당과 통합논의를 하게 될 때 이에 더불어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진보신당의 통합파가 역시 위의 대통합 과정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게 된다면, 어쨋든 좋은 일일 것입니다.

  복지국가 단일정당파는 민주당 내의 진보개혁세력에게 힘을 넣어 주었고, 그들이 움직이게 하는데 보탬이 되었습니다. 진보신당 내부에서 통합파와 더 가까와질 수 있는 여지를 낭비한 것은 뭔가 정치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남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간에, 현실의 주사파의 생각을 바꾸는데 일조할 게 아니면, 독자파와 패를 짜는 듯이 보이는 행동으로 통합파를 공격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는 행위입니다. 이는 참여정부 때, 한나라당과 패를 짜는 듯이 행동하며 참여정부를 공격한 전례가 그대로 답습된 것인데, 이 의미에 대해서는 진보진영으로 스스로를 부르는 세력 전부가 세월이 조금 더 흐르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는 바탕없는 환상(엔엘피디알)이 했던 행동(맑스-레닌주의 정치에서 보고 배운 것을 반복한 것)으로서, 이와 함께 했던 사회민주주의 세력이 그 의미를 정확히 모르고 그렇게 동조했던 것이 또 반복된 것일 것입니다. 

  만일, 지금 움직여야 한다고 느끼신다면, 통합파와 계속 대화하려는 것이 가장 급선적인 일일 것입니다. 이제는 더 중심적인 세력들이 대화를 해야 하고, 실제의 영향력들이 대화를 해야 합니다. 황광우님은 사민련에 가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대환씨는 사민련 내에서 먼저 말해야 합니다. 황광우 그게 아니야. 이제... 우린 사회민주주의로 가고 있어 ... 그러면 황광우님이 예전의 동지들에게 말해야 합니다. 진보신당 동지들, 우린 이제 사회민주주의야. 우리의 정치는 이제 적대적 투쟁이 아니야. 우리는 평화의 길로 접어들었어... 평화를 위해 적대적 투쟁을 해야 한다는 것은 논리의 모순이야 ... 간디가 옳았어... 그러니, 진보신당의 동지, 친구 여러분,,, 이제 평화의 길로 갑시다. 땀흘려 가장 명쾌하고 조화롭고 저들 조차도 따르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정치를 해 봅시다...